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목포시의 대표축제인 ‘목포해양문화축제’와 발맞추어 다양한 특별전을 마련, 더욱 다양해진 전시문화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전시회는 웰빙식물전으로 ‘꽃의 향연’과 '가족이 있는 바다정원',‘이난영 전시회’ 그리고 국립민속박물관 후원으로 ‘찾아가는 민속박물관’이 관람객을 기다리게 됩니다.

우선 웰빙식물의 색과 향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꽃의 향연’에서는 야생화 200여점과 더불어 동서양난, 공기정화식물, 토피어리정원과 허브터널이 자연사관 입구와 1층 로비, 그리고 기증품 전시실에서 9일간 전시될 예정이며, 한편 자연사관 입구에서는 종이와 관련된 우리의 삶과 더불어 전통 한지공예작품을 국립민속박물관 후원으로 9일부터 2일간 개최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어 지는데, 특별기획전 ‘꽃의 향연’이 개최되는 기간동안에는 ‘허브향초만들기’ 체험행사와 함께 ‘토피어리 만들어 가져가기’ 체험행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허브향이 나는 향초를 만들어 보고, 꽃누르미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한편 박물관 정원 잔디광장에서는 국내유명 조각가들의 조형물 작품이 전시되고, 아울러 4월 9일과 10일에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전문강사와 함께 ‘한지상자 만들기’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흥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합니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 오픈행사는 4월 9일 11:00에 자연사관 입구에서 진행되며, 새봄과 함께 시작되는 특별기획전을 우리의 전통과 자연의 멋이 함께 어루어지는 이곳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많은 시민들이 문화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