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희귀동식물사진전시회를 5월 4일부터 31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진전은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공원관리공단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새와 생명의 터와 목포자연사박물관 공동 주관으로 운영된다.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회의 1부에는 『생물학자의 눈에 비친 고귀한 생명』이란 주제로 애기송이풀등 우리나라의 멸종위기동식물에 대한 국립생물자원관 소장 사진자료 40여점이 전시되고, 2부『생명의 땅, 전라남도』에는 유달산에 자생하고 있는 희귀식물인 지네발란과 왕자귀나무, 허사도와 맥도에서 확인된 생흔화석 및 식물화석, 남항 일대에 찾아오는 철새인 큰뒷부리도요, 천연기념물인 수달등을 비롯한 전라남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다양하고 희귀한 생물 자료 40여점을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