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 사회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목포자연사박물관이 교과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2010. 민간단체 공모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응모 주제는 ‘내학교’에서 만나는『찾아가는 이동박물관 교실』로 전국에서 지원한 180여개 기관 중 지원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찾아가는 이동박물관교실」은 2007년부터 자연사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시품을 직접 학교로 가지고 찾아가 전시해 보여주고, 또 ‘공룡은 멸종하지 않았다’, ‘조개들의 숨은 이야기’ 등 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자연 과학교육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어 인기를 끌어왔으며,

  박물관에서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그동안 운영과정에서 미흡했던 이동 전시품의 규모와 전시기간, 대상지역 등을 전면 확대하여 운영키로 하고 새로운 전시품 선별 및 네임텍 제작, 교육책자 제작 등 알찬 이동박물관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끝나는 6. 23~6. 24 이틀간 신안하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연말까지 5회를 실시할 계획으로 그동안 박물관 접근이 어려워 문화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약 1,000여명의 전남지역 내 도서․벽지 어린이들에게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초과학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목포자연사박물관(관장 함윤식)은 끊임없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과학기술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응모해 성과를 거두는 등 대외적으로 과학 문화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