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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박물관, 미술관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목포시와 문화관광부가 함께 자리를 마련한 박물관 운영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이 18∼19일 이틀동안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 관계자들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의 박물관 관계자를 초청, 박물관 운영활성화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 워크샵은 박물관의 운영에 대한 의견 개진과 함께 박물관 운영방향 설정 및 전국 박물관 담당자간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개최 되었다.


이번 워크샵은 우리나라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한 주제 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는데 개관한지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신축 박물관인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전국적인 규모의 학술활동의 일환인 워크샵을 개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워크샵은 전남대학교 허민 교수의 사회로 “박물관 운영활성화 및 협력망 구축방안” (한국박물관협회 김종규 회장) “한국의 박물관.미술관 운영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대안”(경희대 최병식 교수) “지역사회에서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과 운영 활성화 방안”(독립기념관 이은미 학예연구사)의 “박물관 협력시스템 구축방안-전문박물관을 중심으로”(국민대 전태일 교수) “상상의 공간을 위한 마케팅”(아트&프로젝트 이지미 대표이사)에 대해 발표했다.


최병식 교수는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박물관은 박물관운영의 로드맵 부존, 명확한 DB작업 부족, 학예사 제도의 문제 등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박물관 운영을 하기위해서는 박물관 멤버쉽 제도와 같은 자체적인 노력을 시작으로 박물관간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하여 상호 연대와 정책이나 연구기능을 갖추어가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박물관 지원기금의 법제화, 박물관지원센터운영, 박물관평가시스템(MAP; Museum Assessment Program)을 가동하는 등의 정책적인 지원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김평규 관장은 개관 두 달 만에 전국 박물관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박물관 관계자들과 전시 및 학술연구관련 교량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목포자연사박물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여 국내 자연사박물관의 시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