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정의>
오승우의 1996년 작품이다. 강한 색체감과 역동적인 느낌으로 인상파적인 오승우의 특징이 잘 보여지는 작품이다. 1990년대 시작한 동방의 고건물 시리즈는 적, 청, 황, 보라 등 원색적인 색채로 호방하고 광란적인 터치로 제왕들의 절대 권력과 영화와 번영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작가소개
오승우는 서양화가로 전라남도 화순(和順) 출생이며, 1957년 조선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였다. 제6∼9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특선을 차지하였으며, 국전 초대작가·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1993년 예술원회원이 되었고, 95년 오승우 한국 100산전(山展)을 개최하였다. 자연주의에서 출발하였으나 자연 대상에 충실하다기보다는 자연으로부터의 감흥을 기조로 하는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기법면에서는 굵으면서도 투박한 두드러진 선과 순도 높은 색채로 사찰·고궁·산 등 한국 고유의 자연이 지니는 독특함을 표현하였다. 서울시문화상·옥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대표작품에 《미륵전》 《근정전》 《팔상전》 《산》 등, 저서로 《구라파풍경화집》 《남미풍물집》 등이 있다.
오승우는 자연주의에서 출발하면서도 자연대상에 충실하기보다는 자연에서 오는 감동을 기조로 한 일종의 야수파적인 방법을 추구해온 화가이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항시 자연에로 향한 열망이 숨쉬고 있으면서도 밝고 화사한 빛과 색채에 의한 표현의 일관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인상파가 추구한 바의 분할적인 묘법과 순도 높은 색채의 감각을 한국의 자연에 적응시켰다. 이른바 인상파적 방법에 의한 한국 자연에 대한 해석은 그 독자적인 경향으로 심화되었다.
◎ 작품배경
막고굴은 돈황 관광 최대의 볼거리로써, 약 1000 여 개의 굴이 있어서 천불동(千佛洞)이라고도 불린다. 전진 건원2년(366년)에 만들어졌고, 북위, 서위, 북주, 수, 당, 오대, 송, 서하, 원대의 다양한 종류의 굴 700 여 개가 있으며 벽화는 45000 여 평방미터이고, 소조는 2400 여 개가 만들어져 있다. 각 굴마다 들어서 있는 소조의 표정이나 모양새는 실로 다양해서 보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다. 아쉽게도 많이 붕괴되고 파괴되어 개방되는 굴은 정해져 있고 나머지는 모두 열쇠로 잠겨져 볼 수가 없다. 그리고 그룹당 영어나 중국어로 안내를 해줘서 더 이해하기 좋기 때문에 혼자 다니는 것보다 같이 그룹을 따라 다니며 설명 듣는 것이 좋다. 막고굴은 1987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유산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http://www.naver.com / http://kr.yahoo.com / http://www.kcaf.or.kr/art500/ohseu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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