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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선운사

국명:
선운사
영문:
 
형태:
 
소장:
문예역사관
구분:
서양화

상세설명

서양화가 오승우의 1974년도 작품이다. 1970년대에 그의 화풍은 현실주의로 사찰이나 고궁이 중심이었다.

◎ 작가소개

오승우는 서양화가로 전라남도 화순(和順) 출생이며, 1957년 조선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였다. 제6∼9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특선을 차지하였으며, 국전 초대작가·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1993년 예술원회원이 되었고, 95년 오승우 한국 100산전(山展)을 개최하였다. 자연주의에서 출발하였으나 자연 대상에 충실하다기보다는 자연으로부터의 감흥을 기조로 하는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기법면에서는 굵으면서도 투박한 두드러진 선과 순도 높은 색채로 사찰·고궁·산 등 한국 고유의 자연이 지니는 독특함을 표현하였다. 서울시문화상·옥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대표작품에 《미륵전》 《근정전》 《팔상전》 《산》 등, 저서로 《구라파풍경화집》 《남미풍물집》 등이 있다.
오승우는 자연주의에서 출발하면서도 자연대상에 충실하기보다는 자연에서 오는 감동을 기조로 한 일종의 야수파적인 방법을 추구해온 화가이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항시 자연에로 향한 열망이 숨쉬고 있으면서도 밝고 화사한 빛과 색채에 의한 표현의 일관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인상파가 추구한 바의 분할적인 묘법과 순도 높은 색채의 감각을 한국의 자연에 적응시켰다. 이른바 인상파적 방법에 의한 한국 자연에 대한 해석은 그 독자적인 경향으로 심화되었다.

◎ 작품배경

작품의 주제인 선운사는 전라북도 고창군(高敞郡) 아산면(雅山面) 삼인리(三仁里) 도솔산(兜率山) 북쪽 기슭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本寺)이다. 신라 진흥왕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577년(위덕왕 24) 백제의 고승 검단(檢旦)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가장 오래된 조선 후기의 사료에는 모두 진흥왕이 창건하고 그 뒤에 검단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1354년(공민왕 3) 효정(孝正)이 중수하였고, 1472년(성종 3)부터 10여 년 동안 극유(克乳)에 의해 중창되었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어실(御室)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으나, 1840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거듭 건물을 세우고 화상을 조성하는 등의 불사를 계속하였다. 선운사 사적에는 17세기부터 19세기 초에 이르기까지의 건물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전각요사창건연대방명열목(殿閣寮舍創建年代芳名列目)>이라는 제목 아래 남아 있다. 현존하는 당우(堂宇)로는 대웅보전·영산전·명부전·만세루(萬歲樓)·산신각·천왕문·대방(大房)·요사(寮舍) 등의 건물이 있는데, 이 正喜)가 쓴 백파대사사적비(白坡大師事蹟碑)와 채제공(蔡濟恭)이 쓴 설파대사사적비(雪坡大師事蹟碑)가 있다. 이 밖에도 절 주변에 진흥굴·용문굴(龍門窟)·만월대(滿月臺)와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된 동백나무숲 등의 명소가 있다. 19세기 전반까지는 이 절에 속한 산속의 암자가 50여 곳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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