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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상감국화문병

청자상감국화문병

국명:
청자상감국화문병
영문:
 
형태:
 
소장:
문예역사관
구분:
도자기

상세설명

<정의>

청자에 상감기법으로 문양을 나타낸 것.

<형태 및 특징>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가로 7.5 세로11.0 높이 30.0이고, 상감청자의 대표적인 무늬인 국화가 음각 되어 있다.

<세부사항>

*상감청자

상감청자란 바탕흙으로 그릇모양을 만들고 그 표면에 나타내고자 하는 문양이나 글자 등을 파낸 뒤 그 패인 홈을 회색의 청자 바탕흙 또는 다른 백토나 자토로 메우고 표면을 고른 후 청자 유약을 입혀 구운 청자를 말한다. 이렇게 해서 구워내면 회색을 바탕으로 흑, 백의문양이 선명하게 돋보이게 된다.

상감기법에는 정상감과 역상감의 두 가지가 있는데, 정상감은 앞에 이야기 한방법으로 상감무늬를 나타낸 것이며 역상감은 이와 반대로 나타내고자 하는 문양 이외의 여백을 파고 백토나 자토로 상감하는 방법이다. 상감기법은 청공기에 상감으로 문양을 나타낸 것에서 비롯되었지만 이처럼 도자기에 상감한 것은 우리나라 고려시대에 처음 나타난 것이다. 고려시대 청자에 상감으로 문양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대략12세기 전반으로 추정되며 가장 세련미를 보인 시기는 12세기 중엽 무렵이다. 특히 1159년에 죽은 문공유의 무덤에서 출토된 상감청자는 정교한 기법과 짜임새 있는 문양의 구도 맑고 투명한 유약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절정기 상감청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상감청자의 문양으로는 운학(雲鶴)·양류(楊柳)·보상화(寶相華)·국화(菊花)·당초(唐草)·석류(石榴) 등 여러 가지가 쓰였으며, 특히 운학무늬와 국화무늬가 가장 많이 쓰였고, 국화무늬는 조선시대에도 애용되었다 이러한 상감청자는 1231년 몽고 침입 이후 서서히 퇴락하여 문양이 도식화 되어 버린다. 고려 말에는 보다 간편하게 무늬를 표현하기 위하여 무늬를 찍어내는 인화기법까지 생겨난다. 상감청자의 인화기법은 조선시대 분청사기로 이어지게 된다.

<참고문헌>

두산 백과사전 / 국립 중앙 박물관 홈페이지 / http://hodangyo.hihome.com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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