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유달산꽃축제를 기념해 다채로운 축제행사을 마련한 목포자연사박물관 “작은 전시회”가 4월 2일 오전10시 지역 문화예술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식을 가졌다.

목포시 서종배 기획관광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고구려전은 독도 문제 및 중국의 고구려사 역사왜곡 등으로 국민들의 역사의식 고취 및 동북아의 바른 역사 정립이 필요한 시기에 개최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라 말하고

또한 유달산꽃축제를 맞아 우리나라의 전통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압화전을 개최함 역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이번 “작은 전시회”는 해뚫음무늬금속관 등 대표 고구려 유물 및 유적사진 등을 전시한 고구려전이 4월 2일, 3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고, 노루귀, 쑥부쟁이 등 우리꽃 압화작품 40여점이 전시된 압화전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봄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 모두 자연사박물관 “작은 전시회”를 통해 봄꽃 향기와 문화 향기 가득한 4월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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