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자연사박물관에 볼거리 체험거리 풍성 !!!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생태학습의 일환으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의 알부터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이르기까지 성장과정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앗! 벌레가 꿈틀거려요”라는 특별전을 5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아울러 금년 2월 환경부의 양서파충류의 포획금지에 따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비어드드래곤, 이구아나 등 파충류의 사육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날에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나들이” 라는 주제로 옛 책의 제작 과정 살피기 ,탁본, 오침안정법으로 책을 만드는 실습과정을 배우는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도예가 김규화씨와 공동으로 주관한 청자토를 이용한 곤충만들기 체험코너를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연사박물관 영상실은 3D 입체영화상영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완하여 생동감 있는 입체영화 감상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5월 5일부터 모험개미 인디와 무당벌레, 장수풍뎅이가 풀숲을 탐험하는 여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숲이야기”와 방사능폐기물에 오염된 가제가 마신으로 변하여 바닷속 산호마을을 황폐화시키는데 맞서 싸우는 내용의 “바다이야기”가 매일 상영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자 5월 5일 초등학생이하(12세이하) 어린이는 입장료가 무료라니 가족나들이를 겸해서 박물관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뜻 깊은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