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절지동물문 삼염충강을 구성하는 바다 화석동물로 세로로 중앙의 융기한 축부(軸部)와 좌우의 편평한 늑부(肋部)의 3부분으로 이루어져 삼엽충이라 한다.

<발달과정 및 역사>

삼엽충의 쇠퇴와 어류의 번성이 같은 시기였던 것에서, 삼엽충이 어류의 먹이가 되어 삼엽충 절멸의 한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엽충은 고생대를 통해 현저하게 분화하여 많은 종을 남겼고, 고생대의 주요한 표준화석이었다. 현재까지 기록된 삼엽충은 1500속 1만 종이 넘는다. 삼엽충은 대륙 연변의 해역에 서식하고, 대부분은 깊지 않은 해저를 기어다녔으며, 긴 흔적이나 구멍을 판 흔적의 화석도 발견된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미간은 앞으로 가면서 좁아지며 3쌍의 측미간주름을 갖고 있다. 첫 번째 측미간주름(S1)은 미간을 가로 지르며 나머지 주름은 얕고 짧다. 두부연변과 전미간면적은 거의 같은 길이이며 활모양의 눈은 매우 크다. 안융기는 돌출되어 있고 유리볼은 좁으나 볼침은 매우 길다. 12개의 흉부 체절이 있으며 좌우늑막의 끝 부분은 침상으로 뾰족하고 뒤로 구부러졌다. 1번∼7번까지의 늑막침 길이는 거의 비슷하지만 8번째의 늑막침은 매우 길며 9번 늑막침 부터는 뒤쪽으로 가면서 점차 짧아진다. 미부는 작고 뒤쪽 가운데가 들어간 반원형의 모습이다. 미부축엽은 넓고 2개의 축환이 있다. 이 종은 마차리층 중상부 (Eochuangia hana대)의 흑색 셰일에서 산출되며 호주에서 산출된 Irvingella tropica와 매우 유사하지만 미간의 앞쪽에 작은 소결체가 없어 구분된다.

<참고문헌>

야후 백과사전, 네이버 백과사전, 고생물학,

http://www.korearth.net/lecture/paleo/trilobites_ko/tri_des1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