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반적으로 연체동물 부족류 조개의 체내에 생긴 탄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구슬 모양 또는 반구상(半球狀)의 광택이 나는 이상분비물을 말한다.



<발달과정 및 역사>

몸 밖으로부터 이물이 침입하여 그것이 핵(核)이 되어 진주가 생긴다는 설과, 조가비를 형성하는 외투막의 상피세포가 분리되어 체내의 결합조직 속으로 침입하는 것이 주요 성인이라고 하는 설이 있다. 하지만, 진주의 성인은 그 진주들의 성상(性狀)에 따라 여러 가지 내적 및 외적 요인의 단일 또는 복합작용에 의하여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진주의 광택은 진주를 구성하는 요소 중 진주층이라고 하는 부분에 의한 것이며, 이 진주층은 탄산칼슘과 콩키올린(conchiolin)이라는 유기물로 이루어지는데, 탄산칼슘에는 동질이상으로서 산석(霰石)과 방해석(方解石)이 있으며, 산석에는 아름다운 진주광택이 있으나 방해석에는 없다. 진주 특유의 아름다운 광택은 산석의 판상결정과, 그 사이를 메우는 콩키올린의 얇은 층이 동심원상으로 겹치는 구조에 의한 것이다. 빛이 층상구조를 통과할 때 간섭작용을 일으켜서 아름다운 빛깔을 발생한다.

진주는 바다에서 발견된 보석으로 건강과 장수, 그리고 부를 상징하6월의 탄생석으로 미국 인디언들과 유럽의 부족들이 동굴에 기거하던 기원전 3500년 전 이전부터 문명화된 중동이나 아시아인들의 사회에서는 진주를 매우 귀중한 재산으로 여겼으며, 청순, 순결 및 매력의 상징으로서 높이 평가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아픔, 눈물을 상징한다고 하여 혼사에서 상용하지 않는 경향이 많았다.



<참고문헌>

Naver 백과사전, Yahoo 백과사전, Elements of mineralogy by Brian Mason and L. G. B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