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정의>
SiO2의 화학식을 가지는 석영이 특이하게 방해석의 결정형태를 이룬 광물을 말한다.
<참고사항>
방해석: 화학성분은 CaCO3로, 탄산무수염광물의 일종이다. 아름다운 결정형을 보이는데, 광물 중에서 그 형태가 가장 다양하다. 특히 높고 낮은 능면체, 주상(柱狀) ·판상(板狀) ·견치상(犬齒狀) 등도 있고, 때로 엽편상(葉片狀) ·섬유상 ·구상(球狀) 등도 있다. 굳기 3, 비중 2.6∼2.8이다. 무색 투명 또는 백색 반투명인 것이 많고, 때로 불순물의 혼입에 의하여 회색 ·녹색 ·홍색 ·황색 등을 나타내며, 그 밖의 다른 색을 띠기도 한다. 유리광택 또는 진주광택이 난다. 쪼개짐은 마름모꼴에 완전하며 조흔색(條痕色)은 백색이다. 복굴절이 매우 높아 이것을 통하여 보면 이중으로 보이며, 니콜프리즘으로 이용된다.
묽은 염산에서 활발히 발포(發泡)하여 녹으면서 이산화탄소를 낸다. 마그네사이트 ·능철석 ·능망간석 ·능아연석 등과 함께 방해석족(族) 광물군을 형성한다. 600℃ 이상의 고온에서는 능망간석과, 1,100℃ 이상의 고온에서는 돌로마이트와 연속 고용체를 형성한다. 석회암은 방해석의 미세한 입자로 되어 있으며, 이것이 변성작용을 받아 큰 방해석의 집합체, 즉 대리석이 된다. 칼슘이 풍부한 변성암이나 광맥 중에 산출되기도 한다. 백악 ·종유석 ·석순도 미세한 방해석으로 되어 있으며, 무색 투명한 방해석을 빙주석(氷州石)이라 한다. 양질의 빙주석은 연마하여 광학기재로 사용한다.
석영: 화학성분은 SiO2이다. 조암 광물의 대부분은 복잡한 고용체인 데 반하여, 석영은 다른 성분이 거의 없어, 화학적으로 매우 순수하다. 주로 육각주상의 결정을 이루며, 괴상을 이루기도 한다. 때로는 입상(粒狀) ·사상(砂狀:硅砂)으로 산출되기도 하며, 다른 광물, 특히 방해석(方解石) ·중정석(重晶石) 등의 가정(假晶)을 이루기도 한다.
쪼개짐은 없고, 패각상 또는 불평탄한 단구(斷口)를 나타낸다. 굳기 7, 비중 2.5∼2.8, 순수한 것의 비중은 2.65이다. 무색 ·백색 ·회색 ·황색 ·갈색 ·흑색 ·자색 ·적색 ·녹색 ·청색 그 밖의 여러 가지 색조를 나타내며, 투명하거나 반투명한데, 때로 거의 불투명한 것도 있다. 유리상 광택이 강하며, 때로 지방(脂肪)광택이 난다. 플루오르화수소산을 제외한 산 및 알칼리에 침해되지 않으며 취관(吹管)으로는 녹지 않는다. 575 ℃ 이상이 되면 고온 석영으로 전이한다
<참고문헌>
Naver 백과사전, Yahoo 백과사전, Elements of mineralogy by Brian Mason and L. G. 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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