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정의>
두족강 사새아강 암모나이트목(Ammonoidea)에 속하는 해생의 화석동물로 암모나이트란 이름은 <아멘의 뿔>이란 뜻으로, 고대 이집트의 수도인 테베의 수호신 아멘이 숫양의 머리를 한 모습으로 표현되었고 그 나선모양이 감긴 뿔의 화석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붙여지게 되었다.
<일반적 형태 및 특성>
껍데기의 형태는 평면 나선으로 감겨 있는 것이 보통이다. 감기기 시작한 부분에는 구형이나 타원형의 배(胚)껍데기가 있고 각 빈 방을 연결하는 연실세관(連室細管)은 대체로 가늘고 배쪽으로 편재해 있으며 벽금(壁襟)은 보통 앞쪽으로 뻗는다. 격벽은 앞쪽으로 볼록면을 이루고 바깥껍데기와 만나는 곳에서 주름모양으로 습곡이 이루어지므로 복잡한 봉합선을 이룬다. 나환(螺環)의 감긴 수가 많은 종류, 감긴 수가 적은 종류, 또는 감긴 것이 풀리거나 뻗은 것 등의 이상형(異常型)을 나타내는 것도 있다.
바깥쪽의 나 환 이 안쪽의 나 환 을 덮는 정도, 나환 횡단면의 모양과 배쪽에 용골(龍骨)이나 홈이 있고 없고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 밖에 껍데기의 장식도 여러 가지이다. 봉합선은 데본기나 석탄기의 종류에서는 단순한 1차의 요철만으로 이루어져 고니아타이트형 봉합선이라고 한다. 페름기나 트라이아스기에는 골 밑에서 가는 자국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케라타이트형의 봉합선을 나타낸다. 쥐라기·백악기 종류의 대부분은 골과 마루의 양쪽에 가는 자국이 들어가는 복잡한 암모나이트형 봉합선을 가진다. 또 암모나이트류의 껍데기에 잘록한 부분이 있는 종류나 드물게 동심줄무늬나 방사줄무늬 흔적이 껍데기에 남아 있는 것도 있다. 성체의 껍데기 크기는 지름 2㎝ 이상의 것에서 2~3㎝의 것까지 있다.
<발생과정 및 역사>
현재까지 200과(科) 1800속(屬) 1만 종(種) 이상이 알려져 있다. 고생대 데본기에서 중생대 백악기에 걸쳐 번성했으며, 백악기 말에는 절멸하였다. 모양은 현생의 앵무조개와 비슷하다.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많은 종이 육식성이었다.
데본기 초기에 막대모양 또는 완만하게 굴곡한 껍데기를 가진 박트리테스류 Bactritida에서 유래하여 감긴 껍데기를 가지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네이버 백과사전, 야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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