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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산호

국명:
산호
영문:
Coral
형태:
지질표본
소장:
목포자연사박물관
구분:
화석

상세설명

<정의>

산호충강 산호과에 속하는 강장동물의 총칭



<발생과정 및 역사>

산호는 보통 수심 100~700m의 바닷물이 맑고 햇빛이 잘 드는 암초 위에서 고착생활을 한다. 종에 따라서는 수심 30m 정도의 얕은 곳에서 생육하는 것도 있다. 태평양 연안을 비롯하여 알제리·모로코 등 지중해 연안의 따뜻한 곳(20℃ 이상)에서 주로 생육한다.

폴립의 위강 안에는 방사상으로 배열한 8개의 격막이 있고, 격막 하단에 발달한 생식소(生殖巢)에서 알과 정자를 만든다. 어미폴립의 위강 안에서 수정한 수정란이 발생하면, 몸전체에 섬모가 달린 플라눌라유생이 되어 성체의 입을 통해 헤엄쳐 나온다. 플라눌라유생은 적당한 곳을 골라 부착한 후 변태하여 작은 말미잘처럼 생긴 폴립이 된다. 이 처음의 폴립이 무성적으로 출아(出芽)를 반복하여 내부에 골축을 형성, 큰 나뭇가지모양의 군체가 된다.



<일반적 형태 및 특성>

팔방산호의 위강 내는 8개의 격벽으로 나누어져 있고, 격벽의 기부는 격벽사(隔壁絲)로 되며, 그 일부에 생식선이 있다. 폴립이나 공육 내에는 많은 석회질 소골편(小骨片)이 흩어져 있는 한편, 수부(髓部)까지 깊숙이 내몰한 폴립 바닥에서 외피와 다른 뼈가 생성하고, 이들이 석회질 물질에 의해서 교착(膠着)되어 골축(骨軸)이 형성된다. 이 골축이 장식품으로 가공되는 것이다. 폴립이 죽으면 공육이나 위강을 둘러싸는 조직도 부패하여 골격만 남는다.

육방산호류인 석산호무리는 촉수가 많이 있으며, 새의 날개 모양이 아니다. 폴립의 위강은 6개 이상의 격벽에 의해서 나누어지고, 이 격벽을 따라 골격이 발달하여 많은 석회판(石灰板)이 방사상(放射狀)으로 늘어서 있다. 또, 이들 격벽골격을 연결하는 골격도 발달해 있다. 골격은 각각 폴립의 외배엽성 조골세포에서 분비되어 이것들이 융합한 것이다.

산호의 형태는 나뭇가지 모양, 공 모양, 접시 모양 등 여러 가지이며, 이들 군체가 잘 발달하면 산호초를 형성하므로 조초산호(造礁珊瑚)라고도 한다. 석회질인 골격은 물러서 세공물(細工物)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네이버 백과사전, 야후 백과사전, 고생물학 (이하영 외 3인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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