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정의>
철·니켈합금이 주성분으로 된 운석이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철·니켈합금이 주성분으로 된 운석으로 운철이라고도 하며,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의 5.7%를 차지하고 미량성분원소 조성에 따라 15그룹으로 다시 분류된다. 이 다양성은 금속철이 원시태양계 안에서 응축·집적·용융·재결정 등의 여러 과정을 거쳐 진화할 때, 그 중간단계에서 진화를 멈추어서 생긴 것이다. 예를 들면 운석의 2%를 차지하는 소수 그룹은 가스에서 응축된 채로 동결된 조성을 나타낸다. 26%를 차지하는 다른 그룹은 집적하여 소천체(小天體)를 형성하였으나 중심핵을 형성하지 못하고 소천체 안에서 포도빵 속의 건포도처럼 분산된 채 동결된 조성을 나타낸다. 나머지 72%의 다수 그룹은 이러한 여러 과정을 모두 거친 조성을 나타내고 있어 소천체의 중심핵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 소천체의 크기는 반지름 수십~300㎞ 정도로 여러 종류를 볼 수 있다.
(철질운석이라고도 한다. 지표로 떨어지는 모든 운석 중 무게로 약 5%가 운철이라 한다. 주성분은 철-니켈 합금으로 절단면 모양으로 팔면체정운철(八面體晶隕鐵)·육면체정운철·괴상운철(塊狀隕鐵)의 3종으로 분류된다. 운철의 표면을 갈고 그곳에 산(酸)을 묻혀 부식시키면 비드만슈태텐상(像)이라는 특수한 무늬가 나타나는데, 이것은 운철의 75%를 차지하는 팔면체정운철에 특유한 것으로, 성분 합금이 될 때의 온도와 압력 등의 조건에 의한다. 또 운철의 20%를 차지하는 육면체정운철을 산에 부식시키면 단면 전체에 걸쳐 비드만슈태텐상이 나타나지 않고, 평행선군으로 된 노이만선(線)이 나타난다. 괴상운철은 산에 담가도 특유한 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운철의 성분은 평균하여 철-니켈 합금 98.34%, 황화광물인 트로일라이트 FeS 0.12%, 인화물(燐化物)인 슈라이버사이트 (Fe,Co,Ni)3P 1.12%, 탄화물인 코에나이트 Fe3C 0.42%, 그라파이트(石墨:드물게는 다이아몬드) 등을 함유하고 있다.).
<참고문헌>
네이버 백과사전, 야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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