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생대 페름기에 출현하여 중생대에 번성하고 백악기 말기에 절멸한 식물로 겉씨식물 소철강은 소철류와 베네티데스류로 나뉘어 진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소철은 단성 식물이며, 대포자낭과 소포자낭은 각각 독립된 포자체에 솔방울 모양으로 달려있다. 잎이 현생소철과 비슷해서 형태만으로 그 둘을 구별하기 어려우나 표피세포를 비교하면 명확히 구별된다.

중생대 지층에서 많이 나오는 베네티테스류의 잎은 테니오프테리스 Taeniopteris, 프테로필룸 Pterophyllum, 자미테스 Zamites, 오토자미테스Otozamites 딕티오자미테스 Dictyozamites, 슈도시커스 Pseudocycas, 닐소니오프테리스 Nilssoniopteris, 아노모자미테스 Anomozamites 등 여러 속명으로 불린다. 중생대는 소철시대라 할 정도로 베네티테스류의 잎이 많으며, 크기는 수 ㎝에서 큰 것은 1m 이상인 것도 있다. 중생대의 공룡과 함께 생긴 식물이며, 베네티테스류가 매우 많았다는 사실은 당시의 기후가 건조하고 온난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중생대 말에 베네티테스류가 절멸한 것은, 중생대 말부터 신생대 제 3 기에 걸쳐서 기후가 한랭해졌다는 것을 알려주며, 이것이 공룡이 절멸하게 된 원인으로 짐작된다. 규화(珪化)한 경화석(莖化石)은 키카데오이데아 Cycadeoidea로 보고되어 있으며, 미국의 사우스다코타주의 백악기 지층의 것이 가장 유명하다.



<참고문헌>

Naver 백과사전, Yahoo 백과사전, 엠파스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