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정의>
풀잠자리목 약대벌레과의 곤충으로 혹모양의 가운데가슴·뒷가슴이 있으며 긴목(앞가슴)을 쳐들고 배부분을 구부려 기는 모습이 낙타와 비슷하여 이 이름이 붙었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앞날개 편 길이는 수컷이 15㎜이고 암컷이 20㎜ 정도이다. 소형이고 검정을 띠며 날개는 투명하다. 머리는 약간 앞뒤로 길며 이마는 네모지고 겹눈은 작다. 홑눈은 없고 날개의 가장자리무늬는 날개맥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약대벌레과의 특징을 가진다. 가운데가슴·뒷가슴의 순판(楯板)과 배부분 등판 각 마디의 뒷가장자리 및 다리는 노랑을 띤다. 암컷은 가늘고 긴 산란관이 배 끝에서 돌출되어 있다. 성충은 밤에 등불에도 날아든다. 유충은 나무껍질 밑에 살며 앞뒤로 자유로이 움직이면서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번데기는 나중에 적당한 장소로 이동하여 우화한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소나무 숲에 나타난다. 약대벌레류 Rhaphidioidea는 풀잠자리목 중에서 광시아목(廣翅亞目)에 속하고, 이 중에서도 유충이 땅 위 생활을 하는 무리에 속한다. 전세계에 2과 약 80종이 알려져 있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참고문헌>
네이버 백과사전, 야후 백과사전, 자원곤충학(박규택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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