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이마에 달걀 모양의 적색 이마판이 있다. 정수리, 뒷머리, 뒷목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눈, 앞, 귓깃, 뺨, 턱밑, 멱, 목옆은 회청색이다. 가슴과 배는 회청색인데 가장자리는 회백색 또는 흰색이다. 옆구리도 회청색으로 끝에 흰색의 축반이 있다. 다리는 황록색이며 종아리에는 적색의 띠가 있다. 부리는 적색이나 끝은 황색이다.

<생태>

지상에서는 꽁지를 신경질적으로 흔들어대면서 특색있는 걸음걸이를 하며, 물에서는 머리를 흔들어대면서 헤엄을 잘 친다. 한국의 중부 이남에 번식하는 여름새이다. 연못, 농경지, 수로 및 물이 괸 곳, 하구, 하천의 지류 등 물가의 수초가 있는 곳에 산다.

<번식지>

전세계의 온대에서 열대지역에 걸처 번식

<도래지>

우리나라전역의 저수지, 특히 경남 김해시 명지, 낙동강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