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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받침

그릇받침

국명:
그릇받침
영문:
 
형태:
 
소장:
문예역사관
구분:
도자기

상세설명

밑바닥이 둥근 항아리 등의 그릇을 올려 놓기 위한 받침용으로 만들어진 토기

<세부사항>

*그릇받침

모양의 종류로는 굽다리 접시 모양, 장고 모양 등이 많으며, 원통 모양도 드물게 발견되고 있다. 굽다리 접시 모양은 주로 연산 지방에서 발견되어 주목되며, 신라와 가야토기에 보이는 특징들이 많아 연산 지방과 신라, 가야지역과 문화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장고 모양 은 주로 백제의 옛 서울이었던 공주·부여지역에서 발견되는 백제의 특징적인 그릇받침으로 고사리 무늬나 방울 등이 장식되거나 원형 또는 하트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다. 그릇받침은 무덤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어 실생활 용기라기 보다는 제사, 의식 등에 쓰였던 특수 용기로 여겨진다

*백제와 신라의 그릇받침

1. 신라

신라의 그릇받침으로는 화로모양, 바리모양, 원통모양이 있다. 가야 멸망 이전의 신라 영역을 대체로 낙동강 이동지역(以東地域)이라고 볼 때, 이 지역에서는 화로모양 그릇받침에서 바리모양 그릇받침으로의 계승 관계가 비교적 뚜렷하다. 또한 원통모양 그릇받침은 경주양식과 지역양식으로 구분되지만, 점차 경주양식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관찰된다. 전환기의 화로모양 그릇받침은 굽다리가 점차 높아지고 바리부분에 있는 굴곡도 점차 둔화되어 간다.

2.백제

백제 영역에서는 바리모양과 원통모양 그릇받침이 주로 발견될 뿐, 아직까지 중심지에서 발굴된 화로모양 그릇받침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최근에 주변지역인 천안 두정동 3호 집터에서 영남지방 출토품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화로모양 그릇받침이 발굴되었다. 둥근바닥 항아리 그릇받침 굽다리 토기를 만든 점에서 백제는 신라 가야와 비슷한 토기제작 전통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찍부터 납작바닥의 토기와 중국자기(中國磁器)를 사용하였으므로 똑같은 전통이 유지되었다고는 보기 어렵다. 따라서 신라와 가야는 삼한 이후의 재지적(在地的) 전통을 계승한 측면이 강한 데 비해, 백제는 재지적 전통을 바탕으로 일찍부터 주변지역의 문물을 받아들여 다양한 형태의 토기를 만들어 내었다고 판단된다

<참고문헌>

http://myhome.hanafos.com / 사이버 부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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