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백색 자태(磁胎)에 투명유(透明釉)를 칠한 아래위가 좁고 배가 불룩 나온 질그릇
<형태 및 특징>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가로 11.0 세로 10.0 높이 17.0이다. 주둥이는 위로 조금 솟아있고, 겉 면에는 활짝 핀 푸른모란꽃이 음각 되어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구부(口部)에서 서서히 팽창하여 견부(肩部)에서 더욱 부풀었다가 풍만하고 여 유 있는 곡선을 그리며 서서히 줄어드는 모양이다.
<세부사항>
*백자
백색 자태(磁胎)에 투명유(透明釉)를 칠한 자기의 총칭. 중국에서 발명되었는데 그 모체는 청자(靑磁)이며 청자의 소태(素胎)와 유약(釉藥) 중에서 철분을 제거하여 백자를 만들었다. 실제로는 카올리나이트 라는 조직을 가진 규산(硅酸)과 알루미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백색점토로 소태를 만들고 철분이 포함되지 않은 식물의 재와 카올리나이트에서 정제한 투명유를 끼얹어 1300∼1350℃ 이상의 환원염(還元焰)으로 구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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