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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동광

월간 동광

국명:
월간 동광
영문:
 
형태:
 
소장:
문예역사관
구분:
서적

상세설명

일제시기 발간된 월간지 <동광> 이다.

◎ 주요 특징

*《동광》에 연재된 박화성의 단편소설 <하수도 공사>

박화성(朴花城)의 단편소설. 1930년대 날품노동자들에 대한 착취를 그린 노동소설로, 1932년 《동광》에 발표되었다. 작품은 실업노동자를 구제할 목적으로 부청에서 벌인 하수도공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일본에서 고학하다 돌아온 주인공 서동관은 일본인 하도급업자가 노동자들의 임금을 착취하고, 체불된 노임을 횡령하려는 것에 대항해 싸우면서, 노동의 고귀함을 일깨운다. 그 뒤 서동관은 애인 융희와 작별하고 독립운동의 길을 떠나는 것으로 끝맺는다. 이 작품은 노사문제만이 아니라 하수도공사를 통한 노동력의 위대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노동자를 위한 투쟁과 민족독립투쟁을 연관시켜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동광》

1920∼1930년대 국내 민족주의계열의 주요 세력인 흥사단(興士團)을 배경으로 주요한(朱耀翰)이 편집·발행한 월간 종합지. 1926년 5월 창간, 33년 1월 통권 40호로 강제 폐간 되었다. 이중 제 3 호(26년 7월호)는 원고 검열로 말미암아 간행되지 못했으며, 27년 8월 통권 제16호로 휴간되었다. 31년 1월 속간된 통권 제17호에는 이광수(李光洙)의 속간사가 실렸는데, 여기서 이광수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을 강조하고 <시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타당한 비판을 가질 것> 등의 10대 강령을 제시하였다. 이광수·김동인(金東仁)·김억(金億)·주요섭(朱耀燮)·김동명(金東鳴)·김기림(金起林)·장만영(張萬榮)·전무길(全武吉)·신석정(辛夕汀)·한흑구(韓黑鷗) 등의 문인들이 필진으로 활약하였다. 《동광》은 철저하게 민족주의 사상을 표방하였고, 문예면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등 현대문학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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