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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절벽

기암절벽

국명:
기암절벽
영문:
수석
형태:
 
소장:
문예역사관
구분:
 

상세설명

<정의>

수석이란, 자연의 아름다움과 축경(縮景)의 오묘함을 야외에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은 돌.



<개설>

수석은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유산이라고도 하고 신이 만들어 낸 예술품이라고도 한다. 사람의 힘으로는 창조할 수 없는 수석의 세계는 철학의 빈곤을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신비하고 오묘한 동양 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일조한다고 할 수 있다. 수석의 종류는 크게 산수경석, 형상석, 문양석, 색채석, 추상석, 전래석, 괴석, 무늬석, 물형석 등으로 분류되며, 그 돌이 나오는 지방의 이름을 붙여 산지(産地)를 밝히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 즉 충주 지방에서 나오는 돌이면 충주산, 점촌 지방에서 나오는 돌이면 점촌산 등으로 산지(産地) 이름을 따르게 된다. 그러나 요즘은 돌이 나오는 강 이름을 붙여 남한강산 이니 농암천산 또는 태화강산 등으로 강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장소와 지형에 따라 강돌[江石], 산돌[山石], 바닷돌[海石]로 나뉜다.



<발달과정/역사>

기묘하게 생긴 돌에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긴 역사를 통해 줄곧 이어져 내려왔다. 기묘하게 생긴 돌에 애착심을 나타낸 최초의 기록은 3000년쯤 전에 나온 중국 최고의 지리서 《서경》의 우공편에 있다. 그 뒤로 돌의 기묘함을 아끼고 사랑한 기록들이 풍부하게 전해 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유명한 현자와 문인들을 중심으로 애석 기풍이 심오하고, 풍성하게 전개 되었으며, 특히 당송시대의 열기는 대단히 높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돌에 관한 최초의 기록을 신라시대의 문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당나라에서 화엄경을 배워 온 승전법사는 80개의 돌을 모아 불경을 가르칠 만큼 수석을 아꼈다고 한다. 500년 전의 기록인 인제(仁齊)의 《양화소록》은 우리나라 수석의 정통을 세웠으며, 그 뒤로 다산, 추사, 대원군에 이르기까지 많은 선비들이 애석의 발자취를 남겼다. 또한 불교 사찰에서 돌을 귀하게 모신 역사도 꽤 길고 다양하다.



<일반형태 및 특징>

기암절벽은 산수경석이며, 수집지는 남한강이다. 암석의 분류로는 퇴적암에 속하고, 모양은 절벽모양이다.



<세부사항>

*산수경석(山水景石)

산이나 호수, 섬, 해변 등 자연의 아름다운 정경을 연상시킬 수 있는 돌로서 어떤 의미에서는 수석의 주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실제로 존재하는 정경뿐만 아니라, 감상자에 따라서 상상할 수 있는 풍경미도 해당된다.

*강돌(江石)

강이나 하천 또는 계곡, 연못 등에서 탐석되는 돌로 오랜 세월 동안 마모되고 씻겨져 표피가 매끄럽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퇴적암

지구표면의 암석이 상온·상업 하에서 풍화작용으로 분해·이동되어 지구 표면에 침적하는 퇴적작용으로 생긴 암석.



<참고문헌>

두산백과사전 / http://www.suseokmart.co.kr /

장준근, “수석”, 대원사,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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