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목포지역 시전문지 시정신 3호이다. 1952년 9월 5일 차재석이 주동이 된 시 전문지 “시정신” 의 발간은 목포문학사의 가장 획기적인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서정주, 이동주, 김현승, 박 흡, 손 철, 장용건 등 광주와 목포에 거주하는 문학인을 총 망라한 “시정신”은 제 5집까지 발간 되었다. 뿐만 아니라 표지화도 김환기, 배동신, 양수아, 천병근, 백영수 등 저명한 화가가 참여 하였고, 필진은 이병기, 신석정, 서정주, 김현승, 박 흡, 이동주와 박용철의 미발표작과 소설가 계용묵의 산문도 실렸다. 책 제작은 소전(素筌) 손재형 선생의 휘호로 장식한 호화판 책 이였다.
“시정신”이 5집까지 발행되면서 젊은 학생층에까지 문학에 남다른 본을 기르게 된 목포의 문학계는 지역인들의 손으로 하나로 집결된 모습을 나타나게 되어 1960년 3월 15일 문학지 “목포문학” 창간으로 이어진다.
<참고문헌>
목포 100년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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