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암컷과 수컷 모두 몸 전체의 깃털은 검은색이며 이마, 머리꼭대기, 눈앞, 뺨, 턱밑, 앞 목에는 짧은 솜털이 촘촘하게 나있고 뒷머리에는 다소긴 부드러운 솜털이 있다.

<생태>

넓은 개할지의 교목림이 있는 곳에서 서식하며 월동지에서는 큰 하천 부근 호소지대에서 생활한다. 폭은 넓고 긴 날개를 일직선으로 뻗어 펄럭이지 않으면서 유유히 날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부근의 땅위로 내려와 양쪽다리를 합쳐 함게 튀듯이 접근한다. 둥우리는 소나무, 졸참나무, 오리나무의 높은 가지에 많은 나뭇가지를 쌓아 올려 큰 접시모양으로 만들고 내부에는 짐승의 털을 깐다. 산란기는 2~4월 알은 흰색바탕에 어두운 갈색의 얼룩무늬가 있으며 1개를 낳는다. 먹이는 짐승의 썩은 고기, 오리, 물새등

<번식지>

티벳, 몽고, 중국, 인도, 수단, 만주, 한국, 일본, 대만 등

<도래지>

경남 낙동강하구, 경기도 김포군 후평리, 휴전선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