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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국명:
붉은바다거북
영문:
Caretta caretta
형태:
박제표본
소장:
목포자연사박물관
구분:
척추

상세설명

<형태>

비교적 머리부분이 잘 발달되어 있고, 크고 넓으며 머리 중앙부에 서로 대칭인 비늘이 있다. 등껍질은 심장 형태인데, 붉은색이 감도는 브라운색이다. 등껍질의 배열은 병렬상태이고, 배껍질은 오렌지색이 첨가된 노란색을 띤다. 항문 부위는 좁고 높으며, 갑의 크기는 69-103cm, 몸무게는 120kg이다.

<생태>

먹이는 어류, 패류, 연체동물, 갑각류이다. 5월에서 8월에 걸쳐 해변가의 모래사장에 산란을 하는데 1회 산란수는 100~120개이다. 알은 구형으로 흰색을 띠며, 지름은 3.8~4cm이다. 자연상태에서 60일이 경과하면 부화한다. 전세계적으로 알이 남획되고 있어, 심각할 정도로 개체수가 줄어 들고 있으며 수명은 3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분포>

연보호연맹(IUCN)에서 보호대상종으로 선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10월 제주도 모슬포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산란 후 새끼가 부화되어 모래를 뚫고 나오는 것을 외국인이 발견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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