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몸은 보통 담갈색 바탕에 검은 점이 있으나 변이가 대단히 심하다. 전형적으로 머리 부분의 반점은 작고 등쪽과 네 다리의 반점은 약간 크다 귀는 짧고 둥글며 끝에 터벅털은 없다. 수염은 짧고, 꼬리는 몸통길이의 반이 넘으며, 발톱은 반달 모양으로 강하고 날카롭다. 겨울털은 황갈색이고 반점은 없으며, 양 옆구리와 다리는 황백색이고 배는 흰색이다.

<생태>

고산의 밀림지대에 살며, 동작이 빠르고 나무를 잘 타며, 헤엄도 잘 친다. 교미시기는 1월, 임신기간은 100일, 2~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실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북아프리카·한국·중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59년과 1960년에 덕유산에서 잡힌 것이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