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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너구리

오리너구리

국명:
오리너구리
영문:
Ornithoraynchus anatinus
형태:
복제표본
소장:
목포자연사박물관
구분:
포유류

상세설명

<형태>

단공목 오리너구리과의 동물. 머리·몸통길이 30~45cm, 꼬리길이 10~15cm, 몸무게 0.5~2kg. 1속 1종뿐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크다. 몸은 길쭉하고 편평하다. 주둥이 끝은 오리의 부리와 비슷하여 넓적하고 털이 없으며, 끝부분 가까이에 콧구멍이 있다. 부리의 윗면은 흑자색이다. 눈은 작고 귓바퀴는 없다.

앞다리와 뒷다리에 각각 5개의 발톱이 있고, 물갈퀴가 발달해 있다. 앞다리 물갈퀴는 특히 발달하여 발톱보다 길며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다. 수컷의 뒷다리에는 독샘이 있는 며느리발톱이 있다. 꼬리는 비버의 꼬리처럼 편평하다. 몸은 곱슬곱슬한 짧은 털로 덮여 있고, 윗면은 회갈색, 아랫면은 광택이 나는 회황색이다. 이는 없으나 아래·위턱에 있는 2쌍의 각질판이 이의 역활을 한다.

<생태>

평지에서 해발고도 1500m 정도까지 하천이나 호소 등을 둑에 굴을 파서 단독생활하는 수가 많다. 헤엄을 잘 치며, 주로 이른 아침과 저녁 무렵에 활동, 물속에서 가재·새우·지렁이·수생곤충류·조개 등을 잡아 먹는다. 산란은 1년에 한번하는데 7월부터 10월 중순에 굵속에 보통 2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탁한 희색이고 연하며, 긴지름 1.7cm, 짧은지름 1.3cm정도이다. 포란은 배와 앞쪽으로 구부린 꼬리로 알을 끼고 암컷이 혼자서 한다. 약 2주일이면 부화하는데, 새끼는 눈을 감은 채이고 전체길이 1.5~2.5cm이며, 흰빛이 도는 핑크빛이고 털이 없다. 반듯하게 누운 어미의 가슴에 기어올라 털로 스며 나오는 젓을 빤다. 생후 4~5개월이면 독립한다. 수명은 약 17년간 사육된 예가 있다.

<실태>

오스트레일리아 동부와 태즈메이니아섬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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