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수컷의 등은 붉은색을 띤 진한 갈색이고, 배는 엷은 노란색으로 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목의 중앙에서 내려오고, 날개에는 연한 회색 무늬가 있다. 암컷은 날개에 무늬가 없으며, 등에는 흰색 반점이 있고, 배에는 검은색 무늬가 많다.

<생태>

흔하지 않은 여름새이며 한정된 초습지에서만 번식한다. 홀로 또는 암수가 함께 갈대밭, 초습지, 물가의 풀숲이나 논에 숨어 살며, 해가 질 무렵부터 밤까지 먹이를 찾는다. 어류, 개구리, 갑각류를 즐겨 먹는다.

<번식지>

한국, 만주 동북부, 일본, 사할린, 타이오나 등지에 분포하며,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월동한다.

<도래지>

우리나라 초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