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화학조성식 Sb2S3을 가지는 사방정계에 속하는 안티몬의 중요 광석광물로 스티브나이트라고도 한다. 명칭은 그리스어 stimmi, stibi(Sb의 황화물)에서 유래하였다.

<발달과정/역사>

저온열수광상에서 단독 광맥을 이루는 외에도 화강암·편마암 속에서 석영과 함께, 또는 섬아연석·방연석·진사(辰沙)·중정석 등과 함께 산출된다. 주산지는 프랑스의 오트루와르, 말레이시아의 사라와크, 중국의 윈난성[雲南省] 등이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주상결정(柱狀結晶)을 나타내며, 때로는 괴상 ·입상의 집합체를 이루며, 드물게 모상(毛狀)을 이룬다. 연회색(鉛灰色)으로 주면에 평행인 한 방향으로 완전한 쪼개짐이 있다. 굳기 2, 비중 4.5～4.6이다. 물러서 칼로 깎을 수 있고, 쉽게 휘며, 천연적으로 기둥이 비틀어지거나 굴절하기도 한다. 녹는점이 낮아 촛불에도 녹는다. 비교적 저온에서 생성하여 단독으로 광맥을 이루는 외에도 다른 금속을 주로 하는 광맥에 수반하여 산출된다. 이론적으로는 71.7%의 안티몬을 함유하며, 가장 중요한 안티몬 광석이다.

<참고문헌>

Naver 백과사전, Yahoo 백과사전, Elements of mineralogy by Brian Mason and L. G. Berry, 지질학 사전(교학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