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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소

사향소

국명:
사향소
영문:
Ovibus moschatus
형태:
박제표본
소장:
목포자연사박물관
구분:
포유류

상세설명

<형태>

소목 소과의 포유동물. 몸길이 1.9~2.3m, 꼬리길이 0.9~1m, 몸높이 1.2~1.5m, 몸무게 200~410kg.
외형은 소와 비슷하지만 계통적으로는 산양과 근연종이다. 암수 모두 뿔이 있는데, 아래쪽으로 뻗은 후에 끝이 위쪽을 향해 굽는다. 굵고 긴 털이 몸 전체를 덮고 있으며, 발굽은 너비가 넓다. 수컷은 교미기에 특히 발달하는 눈밑샘에서 강한 사향 냄새를 풍기는데, 때로는 100m 밖에까지 냄새가 퍼진다. 몸은 흑갈색이고 등 중앙부와 네 다리는 희다.

<생태>

보통 10~20마리가 무리를 지어 여름에는 골짜기나 호반 같은 습한 땅에서 풀을 먹으면서 지내고, 겨울에는 눈이 적은 언덕 위나 경사면으로 이동하여 관목의 잎을 주식으로 한다. 무리는 몇 쌍의 암·수와 새끼들로 구성되는데, 승냥이 등의 습격을 받으면 새끼는 수컷끼리 뿔을 밖으로 향하여 둥글게 진을 쳐서 대항한다. 여름의 교미기에는 수컷끼리 뿔을 맞대어 격렬하게 싸움을 벌이고, 이긴 쪽이 다른 수컷들을 무리에서 쫓아낸다. 임신기간은 8~9개월이고, 4월 하순~6월 중순에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23년의 기록이 있다.

<실태>

한때 남획으로 절멸될 위기에 놓였으나, 엄중하게 보호되어 현재는 서식수가 약 2만 5000마리에 이르고 있다. 캐나다에서 그린란드의 툰드라에 걸쳐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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